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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4개월 / 96cm / 16kg 조카에게, 100은 너무 딱 맞을거 같아서 110으로 샀어요. 지금은 소매 조금 접어줘야 하는데 길이는 많이 길지 않아서 내년까지 이쁘게 입을거 같아요. 조카가 옷 솔기나 소재에 예민해서 이런 공주스타일 옷을 잘 못 입는데 이 원피스는 몸에 닿는곳이 면이거나 자극이 없어서 바닥에서 뒹굴어도 괜찮다고 해요. 은은한 핑크라 평소에 입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데, 하나하나 살펴보면 풍성한 스커트, 보석리본장식, 소매끝 프릴, 살짝잡힌 어깨셔링, 스팽글, 입체적인 장미꽃장식 같은 디테일이 참 섬세해요. 사진보다 실물이 더 이쁘고, 그냥 옷만 봤을때보다 아이가 입었을때 더 이뻐서 어른들이 더 난리였습니다~ 옷이 정말 맘에 들어서 고민 엄청하다 주문했는데 안 샀으면 후회했을뻔 했어요!!